마인크래프트 RTX 업데이트 오늘 정식 출시
올해 4월부터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마인크래프트 RTX 업데이트가 윈도우 10용 마인크래프트에 정식 출시된다.
8일(태평양 표준시) 엔비디아와 모장 스튜디오는 윈도우 10용 마인크래프트에 RTX 업데이트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베타 테스트 기간에는 싱글플레이 세계에서만 RTX를 적용하여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었지만 이날부터는 렐름(Realms)과 서버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RTX 업데이트는 마인크래프트에 레이트레이싱 기술을 도입하여 실감나는 조명과 생동감 넘치는 색상, 자연스럽게 반사된 수면과 조명에 따라 밝아지는 발광 텍스처 등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준다.
마인크래프트 자바 에디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쉐이더 팩과 달리 이번 업데이트는 엔비디아와 모장 스튜디오가 협력하여 개발했기 때문에 하드웨어 기반 레이트레이싱과 DLSS 2.0을 지원한다.
이들 기술 덕분에 보다 수준 높은 조명 효과를 최대 4K 해상도에서도 프레임 저하 없이 즐길 수 있고 PBR(물리 기반 렌더링) 텍스처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빛의 흐름을 제어할 수도 있다.
엔비디아와 모장 스튜디오는 이번 업데이트의 정식 출시를 기념하여 레이트레이싱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 2개를 추가로 배포한다. 이번에 배포되는 세계는 BANV가 제작한 ‘콜로세움 RTX’와 Blockworks가 제작한 ‘던전 대시 RTX’(곧 출시 예정)다. 두 세계 모두 마켓플레이스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윈도우 10용 마인크래프트 구입자는 지금 무료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 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최소 요구사양은 지포스 RTX 2060이다.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minecraft.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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