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에서 놀면서 영어 배운다

18일(중부 유럽 표준시) 모장 스튜디오와 케임브리지 언어평가 위원회는 마인크래프트에서 놀면서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는 맵을 마인크래프트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맵은 케임브리지 언어평가 위원회가 공식 마인크래프트 파트너 블록웍스(Blockworks)와 협업하여 제작했다. 플레이어는 블록웍스가 건설한 광활한 세계를 요정과 탐험하며 의사소통 기술, 듣기 및 읽기 이해력, 맞춤법을 익힐 수 있다.

이 맵은 원래 마인크래프트 교육 에디션에서만 이용 가능했지만, 이날부터 마인크래프트 베드락 에디션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모장 스튜디오는 이 맵을 시작으로 마인크래프트 베드락 에디션에 다양한 유료 교육 맵을 출시할 계획이다.

플레이어는 마인크래프트 마켓플레이스에서 830 마인코인에 이 맵을 구매할 수 있다. 무료 캐릭터 만들기 아이템인 라일락의 날개는 마인크래프트 베드락 에디션 탈의실에서 받을 수 있다.

이 맵은 유럽언어 공통참조기준상 A1 이상 수준인 학습자에게 적합하다. 이 맵을 활용한 수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education.minecraft.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케임브리지 언어평가 위원회는 케임브리지 대학 부속 기관으로, 세계 곳곳의 영어 학습자와 교사들을 위해 다양하고 가치 있는 자격증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