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던전스 크로스플랫폼 업데이트 출시
오늘부터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플레이어는 다른 플랫폼을 사용하는 친구와 함께 우민왕 일당을 해치우는 여정을 떠날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크로스플랫폼 업데이트 출시](/content/images/size/w10/2020/11/SE-a677b967-ef06-4fb9-89e4-8bfa34122924.png)
17일(중부 유럽 표준시) 모장 스튜디오의 켈시 하워드(Kelsey Howard) 시니어 크리에이티브 작가는 마인크래프트 던전스에 크로스플랫폼 플레이 업데이트를 무료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로스플랫폼 플레이는 사용하는 게임기 제조사, 브랜드에 관계없이 멀티플레이를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크로스플랫폼 플레이가 지원되는 기기는 윈도우, 엑스박스 시리즈 X 및 S, 엑스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 4, 닌텐도 스위치 등이다.
마인크래프트는 2017년부터 이 기능을 지원해 PC, 모바일, 엑스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 4, 닌텐도 스위치, TV, VR 플레이어가 서로 만날 수 있지만, 올해 5월 출시된 마인크래프트 던전스는 처음부터 이를 지원하지 않아 많은 플레이어가 아쉬워했다.
지금 마인크래프트 던전스를 업데이트하면 추가 비용 없이 크로스플랫폼 플레이가 지원되는 1.6.0.0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플레이에는 최대 4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등장하는 전리품과 몬스터, 게임의 난이도는 인원 수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된다.
콘솔 사용자가 다른 플랫폼 사용자와 멀티플레이를 하려는 경우에는 각 콘솔 제조사가 판매하는 온라인 서비스 이용권을 구매해야 한다. 플레이스테이션이나 닌텐도 스위치 사용자는 자신의 콘솔 계정을 마이크로소프트 계정과 연동하고 엑스박스 라이브 프로필을 생성해야 크로스플랫폼 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하워드 작가는 “클라우드 저장 기능도 곧 출시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찾아올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오늘 출시된 크로스플랫폼 플레이와 향후 출시 예정인 클라우드 저장 기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마인크래프트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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