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던전스 출시 늦어질 수 있다

17일(태평양 하계 표준시)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개발 팀은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재택근무를 시행했다”라면서 “안타깝게도 이로 인해 당사의 업무흐름도 영향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당사는 4월에 마인크래프트 던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개발 일정을 다시 변경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직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출시 연기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정상적인 근무와 대면 회의가 어려워지자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 있어 미리 양해를 구한 것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달 4일부터 본사가 있는 워싱턴 시애틀, 실리콘밸리 및 인근 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개발 팀은 마이크로소프트 자회사인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에 소속되어 있다.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의 사옥은 시애틀 바로 옆인 레드먼드에 소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