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아시아태평양 커뮤니티에 확고한 지지 표명

3일(태평양 하계 표준시) 모장 스튜디오가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이하 아태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아시아태평양계 커뮤니티를 지지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이날 모장 스튜디오는 블로그를 통해 “마인크래프트는 모두를 위한 게임이고 당신의 출신과 플레이 방식은 중요하지 않다”라면서, 마인크래프트가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커뮤니티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러한 성명을 낸 이유에 대해서는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는 슬프게도 새로운 일이 아니고, 이들을 향한 인종차별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라며, “당사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증오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모장 스튜디오는 아태 문화유산의 달 행사 참여를 통해, 이들의 게임 문화와 공헌을 기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으로 한 달간 SNS를 통해 아시아태평양계 크리에이터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이들 크리에이터가 가진 재능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입니다.

또한 모장 스튜디오는 정의를 실현하는 아시아계 미국인(AAJC) 비영리 단체에 미화 10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기부금은 아시아계 미국인, 하와이 원주민 및 태평양 제도 지역 사회의 민권 운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AAPI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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