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마인크래프트에서 새로운 농업 현장 경험하세요”

15일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식품부 청사부터 스마트팜에 이르기까지 현재와 미래를 잇는 새로운 농업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마인크래프트 서버 ‘욱크래프트’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욱크래프트’는 국민이 메타버스를 통해 농식품 관련 정책 및 미래 가치 콘텐츠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가 준비한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농’을 뒤집으면 ‘욱’이 되는 점에 착안해 농업 방향을 전환한다는 의미로 사업명을 이같이 정했다.

마인크래프트 자바 에디션 1.17 버전에서 server1.wookcraft.kr 주소로 ‘욱크래프트’에 접속할 수 있다.

현재 ‘욱크래프트’에서는 농식품부 청사, 농업, 유통, 스마트팜, 팜랜드, 농업 박물관, 농촌 마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욱크래프트’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각 부서가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 농식품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국민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김기훈 농식품부 대변인은 “MZ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메타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총 상금 500만 원 규모의 ‘내 손으로 만드는 미래 농촌공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11월 17일부터 12월 3일까지 작품을 접수할 수 있으며, 수상자는 12월 7일에 발표된다.

‘욱크래프트’와 ‘내 손으로 만드는 미래 농촌공간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ookcraf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