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에서 잠을 자면 비가 안 내리는 버그가 고쳐졌어요

마인크래프트 1.18 버전부터 밤을 건너뛰어도 다음 날에 비나 눈이 내릴 수 있습니다.

마인크래프트에서 잠을 자면 비가 안 내리는 버그가 고쳐졌어요

저는 현실에서나 마인크래프트에서나 비와 눈을 싫어해요. 특히 외출이라도 하게 되면 금세 발이 축축해지고, 몬스터가 득시글거리는 평원을 지나야 하잖아요? 그래서 마인크래프트를 할 때면 비나 눈을 피하려고 잠을 자주 잡니다. 마인크래프트에서는 잠을 자면 항상 맑은 날을 유지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번에 가루눈을 모으려고 비와 눈이 내리는 날을 기다려 보니 하룻밤이라도 잠을 잤다가는 꼬박 며칠을 지새워야 구름이 끼더라고요. 그래서 얼마 전까지 장점으로 여겨졌던 취침의 효과가 불편하게 여겨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때마침 이 점을 개선한 스냅샷이 나왔습니다. 패치 노트를 보면 맑은 날마다 잠을 자면 영원히 비가 내리지 않는 버그를 고쳤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원래는 비가 내리는 날에 잠을 잘 때만 날씨가 바뀌는 주기가 초기화되어야 하는데, 지금껏 날씨에 관계없이 잠자기만 하면 날씨가 바뀌는 주기가 초기화되어서 이런 현상이 일어났다는 것이지요.

이번에 이 버그가 수정되면서 1.18 버전부터는 맑은 날마다 잠을 자서 영원히 비가 내리지 않게 만들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비를 싫어하는 플레이어에게는 조금 슬픈 소식일 수 있겠네요. 하지만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서버나 렐름에서는 이런 현상이 다소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것을 생각해 보면 고쳐져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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