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판매량 2.38억 돌파… 역대 최대 실적 기록
마이크로소프트는 2020년에만 마인크래프트를 3천8백만 장 팔았고, 매월 1억 3천9백만 명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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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된 지 10년도 더 된 마인크래프트 프랜차이즈가 지난해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었다.
11일(태평양 하계 표준시)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인크래프트 프랜차이즈의 2020년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마인크래프트의 월간 활성 플레이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한 1억 3천9백만 명을 달성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마인크래프트의 누적 판매량은 2억 3천8백만 장을 돌파했다. 연간 판매량은 전년대비 58.3%나 증가했다. 남극과 바티칸 시국을 포함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국가 및 영토에서 게임이 팔렸다.
호실적은 중국 시장에서도 이어졌다. 마인크래프트 중국판은 2017년에 출시된 이후 매년 2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는데 2020년에도 이 추세를 유지했다. 모장 스튜디오와 넷이즈가 공동으로 개발한 마인크래프트 중국판의 회원 수는 지난해에 4억 명을 넘어섰다.
유튜브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이라는 자리를 2년 연속으로 수성했다. 지난해 유튜브에서 마인크래프트 동영상은 2천억 회 이상 조회되면서, 조회수와 시청 시간이 모두 가장 많은 게임이라는 왕좌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플레이어의 인구 통계를 처음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북미 및 유럽 지역 마인크래프트 플레이어의 평균 연령은 27세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지역의 9-11세 아동은 2명 중 1명꼴로 마인크래프트를 플레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지속적인 게임 업데이트, 마인크래프트 교육 에디션과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같은 새로운 게임, 다양한 소비재, 마켓플레이스 콘텐츠 라이브러리의 확대, 도서, 곧 공개할 장편 영화를 통해 판로를 개척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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