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꿀벌 및 벌집 공략

마인크래프트 꿀벌 및 벌집 공략

마인크래프트에도 꿀벌이 지난해 12월 출시된 윙윙 꿀벌 업데이트를 통하여 추가되었습니다. 덕분에 이제는 포레스트리(Forestry)나 하베스트크래프트(Pam’s Harvestcraft) 모드가 없어도 양봉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꿀벌과 꿀벌이 사는 집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마인크래프트 속 꿀벌과 꿀벌 둥지

꿀벌 찾기

자연 생성

꿀벌은 꿀벌 둥지라는 블록 주변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됩니다. 꿀벌 둥지는 평원과 해바라기 평원, 꽃 숲, 기타 숲 바이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꿀벌을 찾는 특별한 방법이 존재하지 않으며, 슬라임 블록처럼 꿀벌 둥지의 위치를 알려주는 프로그램도 없어 직접 찾으러 다녀야 합니다.

바이옴에 따라 꿀벌 둥지가 생성될 확률은 서로 다릅니다. 자바 에디션 기준으로 평원과 해바라기 평원에서는 5% 확률로 생성되고, 꽃 숲에서는 2%, 기타 숲 바이옴에서는 0.2% 확률로 생성됩니다.

바이옴 확률
자바 에디션 베드락 에디션
평원
해바라기 평원
5% 5%
꽃 숲 2% 3%

나무가 우거진 언덕
자작나무 숲
키 큰 자작나무 숲
자작나무 숲 언덕
키 큰 자작나무 언덕
0.2% 0.035%

묘목

주변이 끝없는 사막이나 바다인가요? 드넓은 숲속에서 꿀벌을 찾기 너무 힘든가요? 꿀벌을 임의로 만드는 방법도 있기는 한데요. 꽃밭 한가운데에서 참나무나 자작나무 묘목을 키우면 바이옴에 관계없이 5% 확률로 꿀벌 둥지와 최대 3마리의 꿀벌이 같이 생깁니다.

윙윙 꿀벌이 찾아옵니다!

왜 이렇게 꿀벌이 희귀하나요?

꿀벌의 등장 확률이 이렇게 낮은 이유는 현실의 꿀벌도 멸종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입니다. 2016년부터 개발자들은 지구온난화와 인류의 환경 파괴로 인하여 사라져 가는 동물들을 게임에 추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전 세계에 서식하는 야생벌 2만 종 중 40%인 8천여 종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으며, 우리나라 토종 꿀벌도 95%가 사라졌습니다.

꿀벌은 단순히 꽃의 수분을 도와주는 것을 넘어, 인류가 살아가는 데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생명체입니다. 지난 2019년 마인크래프트 개발사인 모장은 꿀벌을 비롯한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기 위하여 세계자연기금에 미화 10만 달러(한화 약 1억 1천만 원)를 기부하기도 하였습니다.

벌침에 꿀을 가득 묻힌 꿀벌이 작물의 수분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꿀벌의 특징

수분

꿀벌은 자신이 사는 벌집에서 반경 22블록 이내에 있는 꽃을 찾아가 수분을 합니다. 꽃에서 꿀을 충분히 구한 벌은 벌침 주위에 꽃꿀을 묻힌 채 집으로 되돌아갑니다.

돌아가는 길에 작물이 있을 경우, 작물 위에 꽃꿀을 떨어뜨립니다. 이 꿀이 작물에 맞으면 뼛가루를 뿌린 것처럼 성장 속도가 빨라집니다. 꽃에서 꿀을 구한 벌 한마리는 최대 10개의 작물에 수분할 수 있습니다.

가축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닭, 소, 양과 다르게 꿀벌은 이동 범위가 한정되어 있어 가두리를 치지 않아도 다른 곳으로 도망가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래에서 설명할 특징 때문에 꿀벌을 기를 때에도 가급적 벽을 세우는 것을 권장합니다.

화가 난 꿀벌

생명력과 공격력

꿀벌의 체력은 10입니다. 중립적인 몹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공격성을 띄지 않지만, 플레이어가 먼저 공격하면 꿀벌도 플레이어를 공격합니다. 난이도가 보통일 때 벌침에 한 번 쏘이면 하트 한 칸이 닳고, 10초간 독 효과에 걸립니다. 주변에 다른 꿀벌이 있는 경우에는 그 꿀벌까지 화가 나서 공격하러 날아듭니다. 벌침으로 플레이어나 몹을 공격한 꿀벌은 1분 안에 죽습니다. 벌을 공격한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는 소량의 경험치밖에 없으니 실수로라도 때리지 않아야 합니다.

단순히 벌집을 옮기려고 꿀벌 둥지나 벌통을 부숴도, 스켈레톤이나 다른 플레이어가 와서 한 대만 쳐도 꿀벌은 공격 상태가 되므로 울타리나 담장을 세워서 외부인이 벌집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세요.

왼쪽은 꿀벌 둥지, 오른쪽은 벌통의 모습

벌집의 종류

마인크래프트에 존재하는 벌집은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자연 생성되고 플레이어가 만들 수 없는 꿀벌 둥지, 다른 하나는 자연 생성되지 않고 플레이어가 만들 수 있는 벌통입니다.

이들 블록에는 꿀벌들이 차곡차곡 모은 벌꿀이 저장되고, 수분하기 좋은 꽃의 위치를 다른 벌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꿀벌 둥지와 벌통 간에 기능 차이는 전혀 없고, 생김새와 제작 가능 여부만 다를 뿐이니 유기농으로 양봉을 해 보겠다고 꿀벌 둥지를 찾으러 떠날 필요는 없습니다.

해질녘 꿀벌 둥지의 모습

꿀벌 둥지

꿀벌 둥지는 제작이 불가능합니다. 야생에서 생성된 이 블록을 섬세한 손길 마법이 부여된 곡괭이나 도끼로 부수면 획득할 수 있습니다.

벌통 조합법

벌통

벌통은 위와 같이 제작하면 1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꿀벌을 교배하여 양봉장을 차리려면 벌통을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의 벌집에는 최대 3마리만 살 수 있습니다.

마인크래프트에 지은 양봉장의 모습

벌집 건드리기

벌꿀을 얻거나 벌집 조각을 구해야 하거나 벌집을 옮겨야 하는 경우에는 절대로 맨손으로 건드리면 안 됩니다. ‘벌집을 내 집 처럼’ 발전 과제를 달성하기 위하여 벌집을 직접 만져야 하는 경우에는 벌집 밑에 모닥불을 설치하여 안팎에 있는 벌이 정신을 못 차리게 만들어야 합니다. 벌집을 옮겨야 하는 경우에는 섬세한 손길 마법이 부여된 도구가 필요합니다. 이것으로 부수면 벌집 안에 든 꿀벌까지 통째로 옮길 수 있습니다.

벌꿀 얻기

직접 얻기

벌집에 대고 유리병을 사용하여 직접 얻을 수 있습니다.

발사기 사용하여 얻기

발사기에 유리병을 넣어 얻을 수 있습니다.

벌집 조각 얻기

직접 얻기

벌집에 대고 가위를 사용하여 직접 얻을 수 있습니다.

발사기 사용하여 얻기

발사기에 가위를 넣어 얻을 수 있습니다.

꿀벌 데려오기

벌이 꿀벌 둥지에서 나왔을 때 꽃을 들고 있으면 꿀벌을 내가 있는 곳으로 유인할 수 있습니다. 꿀벌을 유인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꽃에는 종류 제한이 없습니다. 양귀비, 장미 덤불, 모란, 해바라기 다 되고, 잔디나 고사리 같은 잡초만 아니면 됩니다.

꿀벌 번식하기

꿀벌을 교배하려면 여분의 벌집과 꽃이 필요합니다. 마크에 존재하는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꿀벌 역시 암수 구분이 없습니다. 벌 2마리가 벌집에서 나왔을 때 각자에게 꽃을 먹이면 새끼 벌이 태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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