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 총 상금 750만원 규모의 ‘세명크래프트 경진대회’ 개최

가상공간 속에서 다양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메타버스 시대. 마인크래프트를 이용해 미션을 달성하는 게임대회가 열린다.

세명대, 총 상금 750만원 규모의 ‘세명크래프트 경진대회’ 개최

29일 세명대학교 IT엔지니어링대학은 산하 컴퓨터학부, 전자공학과, 건축학과가 공동으로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인크래프트를 이용한 게임대회인 ‘2021 세명크래프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 750만 원의 상금이 걸린 세명크래프트는 컴퓨터/전자/건축 등 3개 부문에 걸쳐 각 전공별 구체적인 임무 달성 과정을 심사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craft.semyung.ac.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구체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다.

  • 신청 접수 기간: 6월 21일-8월 2일
  • 작품 제출: 8월 3일-8월 10일
  • 예선 심사: 9월 1일-9월 2일
  • 본선 심사 및 시상식: 9월 10일

마인크래프트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게임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물리적인 공간에서의 활동에 제약을 받는 상황에서, 물리적 제약을 뛰어넘는 다양한 예술, 상업, 교육 분야에서의 활용이 급증하고 있다.

세명크래프트는 부문별로 수행하는 미션을 제시하고, 대회 참가자들은 그 과정을 마인크래프트 메이킹 영상과 월드맵, 코드(컴퓨터 부문)로 제출하게 된다. 주최 측은 이를 토대로 부문별 8팀, 총 24팀을 예선에서 뽑아 본선에서는 창작물 심사를 통해 순위를 정할 계획이다.

부문별 임무를 보면 △ 건축학과는 “내가 꿈꾸는 마인크래프트 하우스 만들기” △ 전자공학과는 “스마트 IoT 관련 작품” △ 컴퓨터학부는 “코딩으로 만드는 창작물”을 공모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각자 관심 있는 영역의 임무를 수행하면 된다.

세명크래프트 기획을 맡은 세명대학교 컴퓨터학부 전명진 교수는 “급변하는 환경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미래 기술사회의 한 요소가 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직접 경험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했다”며 “대회의 주제나 난이도에 따라 다양한 교육적 효과도 낼 수 있고, 참가 학생들에게는 창작 의욕을 북돋워 주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인크래프트는 자유로운 창작을 지원하여 가상의 공간에서 거의 모든 것을 만들 수 있게 하는데, 기존의 게임 컨텐츠 외에 과학, 역사, 건축 등 다양한 교육컨텐츠를 연결해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도시를 가상공간에 그대로 재현하여 그 속에서 여행이나 박물관 감상 등을 할 수 있도록 한 예도 있다. 세계적인 도시의 과거 모습을 마인크래프트 속에 재현하기도 하고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활용해서 전통마을의 원주민 문화를 체험하는 교육적 도구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인천시에서는 건축 컨테스트에 참여한 랜드마크 컨텐츠를 모아 인천크래프트를 만드는가 하면, 세종시에서는 미래의 스마트 도시 모습을 마인크래프트로 구현했다. 청와대에서 마인크래프트로 청와대와 대통령 집무실을 만들어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 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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