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미성년 마인크래프트 이용자 위한 해결책 마련 중

마인크래프트 자바 에디션을 성인만 플레이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장기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미성년 마인크래프트 이용자 위한 해결책 마련 중
Night lights on the Microsoft Korea company building. Jongno-gu, Junghak-dong, Seoul, South Korea. August 16, 2018. / Photo by ok_fotoday

만 19세 미만 청소년이 마인크래프트를 이용할 수 없게 되는 문제와 관련해, 6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미성년 마인크래프트 이용자를 위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마인크래프트 자바 에디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모장 계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기존 19세 미만 국내 이용자와 신규 19세 미만 가입자를 위한 장기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 중에 있으며, 올해 말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0년 12월 마인크래프트 자바 에디션에 엑스박스 라이브를 도입하고 게임을 새로 구매하는 플레이어에게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엑스박스 라이브는 현재 국내에서 미성년자가 이용할 수 없다. 2011년에 시행된 게임 제공시간 제한제도로 인해, 미성년자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려면 마이크로소프트가 한국만을 위한 별도의 게임 제공 시간 제한 및 보호자 통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나, 그렇게 하지 않고 성인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마인크래프트 자바 에디션의 이용 등급은 12세 이용가이지만, 이런 이유로 인해 엑스박스 라이브가 도입된 이후로 미성년자가 게임을 구매할 수 없고 게임 계정을 모장 계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이전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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