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가루눈 공략

마인크래프트 1.17, 동굴과 절벽 Ⅰ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솔리드 블록인 가루눈(Powder snow)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가루눈의 역사

2019년 9월 28일 마인콘 라이브 2019에서 진행된 바이옴 투표에서 산 바이옴이 최다 득표하면서 옌스 베리엔스텐(Jens Bergensten) 리드 개발자는 현실적인 눈 블록과 라마의 친구가 되어 줄 염소, 새로운 산 변종 바이옴을 다음 업데이트에서 추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10월 3일 마인크래프트 라이브 2020에서 아그네스 라르손(Agnes Larsson) 게임 플레이 개발자는 밟으면 눈이 흩날리는 눈을 다음 업데이트에서 추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때도 정확한 명칭은 없었습니다.

2020년 10월 28일 마인크래프트 베드락 에디션 베타에 염소와 함께 가루눈이 처음으로 추가되었습니다. 이윽고 마인크래프트 자바 에디션 스냅샷에도 가루눈이 추가되었습니다. 2021년 6월 8일 출시된 1.17 이후 버전에서 가루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징

가루눈 위에 올라서면 서서히 가루눈 속으로 빠집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설피를 신어야 합니다. 설피를 만들려면 소나 말을 잡아서 구할 수 있는 가죽 4개로 가죽 장화를 제작합니다. 인벤토리를 열고 부츠 칸에 가죽 장화를 장착하면 가루눈 위를 안전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설피를 신지 않고 가루눈 밭을 걸으면 동사할 수 있습니다. 가루눈에 파묻힌 채 가만히 있으면 점차 체온이 낮아지고 플레이어 모델이 덜덜 떨기 시작합니다. 얼어붙은 상태가 지속되면 체력 막대가 얼어붙고 2초마다 1포인트씩 체력이 깎입니다.

가죽 갑옷을 하나라도 입고 있으면 얼어붙은 속도가 느려지고, 가죽 갑옷을 풀 세트로 입으면 가루눈 속에 오랫동안 파묻혀 있어도 얼어붙지 않습니다.

얻는 방법

가루눈을 얻으려면 우선 양동이가 필요합니다. 양동이는 철괴 3개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눈을 치우듯, 가루눈을 삽으로 파면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양동이를 준비했으면 눈이 내리는 바이옴으로 갑니다.

1.17부터는 가루눈을 얻으려면 눈이 내리는 바이옴의 옥외에 가마솥을 설치하고 눈이 내리기만을 기다립니다. 강설이 시작되면 가마솥에 가루눈이 천천히 쌓이기 시작합니다. 가루눈이 가마솥에 가득 차면 양동이로 풀 수 있습니다.

1.18부터는 산림(Grove)과 눈 덮인 비탈(Snowy Slopes)에서 가루눈이 자연적으로 생성됩니다. 지천으로 널려 있는 가루눈을 양동이로 푸기만 하면 가루눈을 한가득 얻을 수 있습니다.

사용처

가루눈의 외형은 일반적인 눈 블록과 매우 흡사하여 가까이서 봐도 분간하기가 어렵습니다. 실제로 저도 일반 눈과 가루눈을 헷갈려서 글을 쓰면서 가루눈 자료 사진을 첨부해야 할 때 일반 눈 사진을 첨부한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식별하기가 어려운 가루눈은 진지나 함정을 만들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추운 바이옴에 지어진 마을 근처에 가루눈을 설치하면 침입자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친구 집 앞에 있는 눈을 가루눈으로 바꿔치기하면 친구에게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가루눈을 사용할 때는 약간의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밤에 생성되는 스켈레톤이 가루눈에 빠져 죽으면 스트레이로 변신합니다. 스트레이는 스켈레톤보다 훨씬 까다로운 적대적인 몹입니다. 스트레이는 구속의 물약이 묻은 화살을 쏩니다.

업적

발전 과제 (자바 에디션)

• 가죽 장화를 신고서 가루눈 위를 걸으면 토끼처럼 가볍게(Light as a Rabbit)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도전 과제 (베드락 에디션)

베드락 에디션에는 가루눈에 관한 도전 과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