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돌아온 마인크래프트 페스티벌… 코로나19 우려로 취소

모장은 내일 마인크래프트 페스티벌 입장권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를 고려하여 2021년으로 연기했다.

4년 만에 돌아온 마인크래프트 페스티벌… 코로나19 우려로 취소

2016년 이후로 한동안 오프라인에서 열리지 않았던 마인크래프트 공식 행사가 4년 만에 ‘마인크래프트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올해는 건너뛰고 개최하기로 했다.

5일(태평양 표준시) 모장은 “신중한 검토와 숙고 끝에 마인크래프트 페스티벌의 개최를 내년으로 연기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불과 지난주에 마인크래프트 페스티벌은 오는 9월 25일부터 3일간 미국 올랜도에 위치한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리고 내일부터 마인크래프트 페스티벌 입장권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었다.

모장 관계자는 “최근 몇 주간 코로나19로 인해 다수의 행사 주관사는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예방적 조치로, 전 세계 사람들이 모이는 모임과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라며, “9월까지는 아직 멀었지만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예측할 수 없고 대규모 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인력이 지금 필요한 방식으로 협업할 수 없어 연기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모두가 바라는 행사가 열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오프라인에서 열릴 마인크래프트 페스티벌은 매표 하루를 앞두고 취소되었지만, 2017년부터 온라인에서 진행해 온 마인크래프트 라이브는 정상 개최된다. 올해부터는 행사 명칭을 ‘마인콘 라이브’에서 ‘마인크래프트 라이브’로 바꾸어 진행하지만 내용은 작년과 동일하다. 다음 마인크래프트 업데이트 소식 등은 차질 없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된 만큼 올해도 망토는 받을 수 없을 전망이다.

마인크래프트 페스티벌에 대한 내용은 개최 시기가 가까워지면 다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만 명을 넘어섰다. 미국 내에서는 경로 미상의 확진자와 사망자가 다수 발생해 이날 로스앤젤레스 보건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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