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어스 모험 기능 축소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 단계에 접어들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국 정부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모장도 AR(증강 현실) 게임 마인크래프트 어스의 서비스를 축소하여 제공한다.

마인크래프트 어스 모험 기능 축소

지난 10일(중부 유럽 하계 표준시) 모장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마인크래프트 어스의 기능 중 하나인 ‘모험’을 실내에서만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모험은 공원을 비롯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 자동으로 생성되는 일종의 게임 구역이다. 마인크래프트 어스에서는 플레이어가 휴대폰을 들고 모험에 직접 방문해야 PvE나 아이템 수집을 할 수 있고, 다른 플레이어와 만날 수도 있다.

크리스티나 안데르카(Cristina Anderca) 크리에이티브 작가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로 뒤바뀐 일상에 적응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마인크래프트 어스 운영진은 플레이어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동과 탐험에 의존하고 있는 마인크래프트 어스를 집에서도 안전하고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몇 가지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예방적 조치로 마인크래프트 어스에서 가장 먼저 삭제되는 것은 공개된 장소에 설치된 ‘모험’이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현재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하며 모험이 생성되는 공공장소와 다중이용시설이 폐쇄됐고, 모험이 있는 장소로 이동하는 것 자체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험 기능 자체가 삭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크리스탈로 구입하여 열 수 있는 개인용 모험은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실내에 나만의 모험을 생성하면 이전처럼 게임을 계속할 수 있다. 달라지는 것은 지도에서 펼쳐도 아무런 모험이 표시되지 않고, 외출해도 모험에 방문할 수 없게 되는 것뿐이다.

영원히 모험 기능이 삭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세계보건기구(WHO)가 예방적 차원에서 보낸 통보에 따라 이루어진 조치이기 때문에 모험 기능이 다시 정상화되는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당분간은 자신이 직접 만든 모험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마인크래프트 어스는 지난해 12월 전 세계에 출시된 모바일 게임으로, AR 기술을 통해 생존부터 탐험, 건축 등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템 수집과 블록 설치를 포함해 핵심적인 게임 플레이 요소를 즐기려면 외출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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