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던전스,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에서 터치 컨트롤 지원
9월 16일부터 마인크래프트 던전스를 휴대폰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에 완벽히 최적화된 터치 컨트롤이 지원되어 클립 컨트롤러는 필요치 않다.
최근 오싹한 겨울 DLC가 추가되면서 즐길 거리가 한층 풍부해진 마인크래프트 던전스는 현재 PC,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다. 하지만 오는 16일부터는 휴대폰을 통해서도 마인크래프트 던전스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14일(중부 유럽 하계 표준시) 데이비드 니샤겐(David Nisshagen)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제작 책임자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마인크래프트 던전스를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클라우드 게임은 휴대폰에서 플레이하려면 별도의 컨트롤러를 연결해야 한다.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는 사람들 중 대다수가 터치 컨트롤에 익숙한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불편한 사용자 경험이다.
반면에 마인크래프트 던전스는 작은 화면에서 소지품 또는 게임 내 메뉴를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휴대폰에 최적화된 터치 컨트롤과 다시 설계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춘 채 클라우드 게임으로 출시된다.
마인크래프트 던전스에서는 터치에 최적화된 새로운 오버레이와 사용자 지정 레이아웃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조작 버튼(이동, 근접, 원거리 공격, 구르기 및 회피)이 작은 터치 화면에서 가장 직관적인 위치에 자리한다.
휴대폰이나 태블릿에서 마인크래프트를 비롯한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한 사람들은 익숙한 조작법으로 마인크래프트 던전스를 플레이할 수 있다.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이용자는 현재 엑스박스 원을 이용하는 친구와 온라인 협동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올해 말에 크로스플랫폼 플레이가 출시되면 PC나 타사 콘솔을 이용하는 친구들과도 힘을 합쳐 플레이할 수 있다.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은 오는 16일부터 22개국에 거주하는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 회원에게 제공된다. 회원은 마인크래프트 던전스를 비롯한 100개 이상의 게임을 안드로이드 휴대폰 및 태블릿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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